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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과일로 채우기에 진심인 사람들a fresh impetus 2020. 8. 13. 18:37
우리집 가족들은 특히 과일에 진심이다.
밥 먹고도 과일 안먹으면 밥먹은 것 같지 않다는 부모님..
그 피를 이어 받은 나와 내 동생
또 좋아하는 과일이 제각기라서 꼭 두개 이상의 종류인 과일들이 집에 있다.
아무튼 일상 다반사적인 이야기지만
인상적인 풍경이라 적어본다.
이번에 엄마한테 카카오 선물하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아무거나 예행연습으로 구입해보시라 하니,
마침 수박이 있길래 수박을 구매했다.
그런데 목요일인가 금요일에 구입을 해서 그 다음주 월요일까지 안왔다.
화요일쯤 수박이 도착한 기억이 난다.
당연히 3일 가량을 참을 수도 있었지만,
아빠가 참외를 사오셨다.
그리고 사는김에 수박도 사왔다가 엄마한테 소박을 맞으셨다
하지만 뭐 둘 다 먹으면 되는거 뭐~
이렇게 웃으며 과일로 냉장고를 채웠다.
그 다음으로 절친에게 복숭아 선물이 왔다.
예측 못한 선물이라 풍년이라 신이 났다!
얼마나 고마운지 ㅠㅠ 엄마가 친구의 이름을 연신 불러대며 고맙다고 했냐고
너무 고맙다고 전해달라 하셨다.
물론 전했지만, 이 글도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을 마구 찍어두었다!
맛있게 잘 먹었어 고마워 ♥
냉장고 과일 테트리스를 아빠가 하셔서
불현듯 문을 열었는데..
띠옹,,
니 뭐 엘도라도? 그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사랑하는 친구에게 받은 복숭아들!
마음으로 먹었다 정말루 흑흑 고마워 알라뷰
냉장고 과일로 채우기에 진심인 가족들..
바나나랑 오렌지도 있었다는건 안비밀..ㅠ..
여름이네요 ㅎ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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